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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도
차드 유지현 선교사
현재(11/03) 유지현 선교사님은
지난 월요일부터 기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여
화장실 정도 거동을 하실 수 있고,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쪽 눈이 마비가 왔는데 최소 6개월 정도는 지나야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11/4) 병원에서 퇴원하여 재활병원을 다니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12(수)
욕실에서 넘어져 의식과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로 현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
호흡이 없어 산소마스크를 착용, 현지 병원이 제대로 조치를 못함
10/13(목)
CT촬영을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 촬영 도중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로 살림,
집중치료실로 들어감, 뇌출혈 5단계 중 4단계라고 의사가 판명함.
차드 현지 위기관리팀이 구성되어 미국 간호사가 위기관리팀으로 세워져
프랑스로 에어앰뷸런스로 이동 계획 세움
10/14(금)
김인태 선교사님이 유지현 선교사님을 3번 면회함.
아침과 점심에는 유지현 선교사가 깊게 자고 있어서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었고
저녁에 갔을 때 김인태 선교사님의 말을 다 이해하고 대답함.
아직 말이 분명하지 않고 거동을 못하는 것은 여전함.
10/15(토)
에어앰뷸런스를 통해 프랑스 파리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SOS국제에어앰뷸런스 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어려움이 있었음.
1) 후송 병원을 정하는 과정
2)에어앰뷸런스 측에 송금하는 문제
위의 이유로 한국으로 후송할 계획을 세움.
한국으로 이송할 경우 비용이 더 올라가지만
병원연계와 치료 과정이 더 완벽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한국으로 후송하는 방은으로 돌리게 됨.
한국 에어앰뷸런스 회사인 '플라잉 닥터'는 다년간의 경험과
훌륭한 의료진이 동승한다는 장점이 있음.
소요비용 : USD 252,000$ / 363,305,880원
10/17(월)
한국행으로 오기로 결정 후
당일 오후15시까지 이송비용(3억 6천) 전액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됨.
많은 이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모금이 되었고, 에어앰뷸런스가 띄워짐.
10/18(화)
차드 은자메나 공항에서 한국시간 새벽3시 51분에
유지현선교사님과 가족들이 앰뷸런스 탑승.
현재 한국으로 이동 중.
기도제목
- 유지현 선교사가 하루 속히 후유증 없이 회복되도록
- 남편 김인태 선교사에게 평안과 담대함을 주셔서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주변의 상황을 잘 살필 수 있는 지혜와 판단력 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어린 두 자녀(하람/5세 하선/2세)를 지켜주셔서 엄마의 빈자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넘기도록
- 한국으로 오는 과정 가운데 위기 없이, 어려움 없도록
- 에어앰뷸런스 비용을 채워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이송과정과 치료비용 또한 잘 채워져 부족함 없이 잘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 바울선교회 본부 위기관리팀이 하나님의 마음과 지혜로 모든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실행하도록
- 기도의 채널이 잘 가동되어 많은 기도의 동원이 이루어지고 위급한 상황에 물질의 후원이 이루어져서 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모두 동참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