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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칼럼]바울선교회의 역할과 기대 | 이성춘 국제본부장
BY 관리자2021.01.05 17: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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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본부장 칼럼

바울선교회의 역할과 기대

이성춘 선교사(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바울선교회는 국내에서 믿음선교를 감당하는 초교파, 복음적, 국제적 선교단체이다. 신학적 돌파이론을 통한 새로운 선교의 모델을 실천해가는 단체이며, 선교사와 후원교회들의 영적인 자산을 통한 선교의 동원과 선교의 부흥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나가는 단체이다. 바울선교회는 지속적으로 영적인 자산들을 재활용하고 재활성화하며, 전문성과 국제성을 키워가면서 선교의 플랫폼을 이루며, 네트워킹을 이루고자 한다.

 

신학적 돌파이론

폴 피어슨은 기독교 부흥 운동과 선교 운동은 새로운 신학적 돌파를 동반한다고 주장했다. 성경적 신앙원리들 가운데 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신학적 원리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선교에  헌신하기 전에, 전주안디옥교회와 바울선교회는 깡통교회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선교적으로 새로운 돌파를 이루어 왔다. 이것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깡통교회 모습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불편을 감내하면서, 각 부서가 자립하고 온 교인이 선교에 동참하는 새로운 선교적 모델을 이루어 내었다. 깡통에 감추인 보화는 그리스도이며 그분을 따르는 안디옥교회의 성도님들이었고 이분들의 헌신이었다. 이 깡통은 비어 있는 모습이 아닌 가득 채워진 이야기들로 전주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또한 안디옥교회를 통해서 영향을 받고, 국내외에서 영적인 중심성과 영향력을 지닌 다양한 후원교회들도 있다. 이들은 연약함 속에서도 선교능력과 영적인 동력을 발휘하는 성육신적 삶,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분들이다.


전주안디옥교회의 은혜와 덕을 많이 받은 곳이 바울선교회이다. 바울선교회는 새로운 선교적 돌파를 통해서 안디옥교회가 낳은 옥동자인 것이다. 바울선교회 소속선교사들은 안디옥교회의 영적인 영양을 공급받아 바울선교회 선교사의 정체성을 이루면서 선교지에서 바울선교회의 국제적 정체성을 세워오고 있다. 바울 선교사는 보장된, 안정된, 유력한 선교사들이라기보다는 불확실한, 불안정한, 연약함을 자랑하는 깡통교회의 보배들과 연결된 새로운 보배들이다. 안디옥교회와 바우리의 영적인 자산과 바우리의 영적 DNA는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선교 정보 확산이론

전주에서 시작된 깡통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전 세계에서 감동과 활력을 주면서 퍼져나가고 있다.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선교지 소식과 부흥운동에 관한 소식은 다른 곳에서 동일한 선교 운동과 부흥운동을 촉진하고 있다. 이것은 선교 정보 확산이론과 같은 것이다. 영적인 부흥 운동과 선교 운동은 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력이 확산되어 가는 것이다. 1907년의 평양대부흥 운동은 독립된 국내에서만 발생한 부흥이 아니었다. 영국 웨일스에서의 영적운동은 그 영적파고가 그 지역을 방문하고 영적인 부흥의 물결을 체험한 분들의 보고나 설명을 통해 다른 대륙으로 이동해갔다. 미국의 LA의 아주사의 대부흥과 한국에서의 대부흥 운동으로 연결되어 간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 운동, 부흥 운동은 살아있고, 이동하며, 적극적으로 활용, 역사되어지는 것이다. 


바울 선교사는 역량을 발휘하는 선교사이다. 또한, 바울선교회의 영적 공동체성, 영적인 특성을 현장에서 실천, 실현하는 선교사이다. 바울 선교사는 안디옥교회의 신앙전통과 바울선교회의 선교사역적 모델을 온 세상으로, 각자의 선교지로 이식하는 영적인 추수꾼이다. 이 영적 운동은 기도 벨트를 통해서 전 세계를 품어가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전 세계를 향한 기도중보는 세상의 변화시키고, 깡통에 담긴 보화,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품어내는 저수지인 것이다. 

 

바울선교회는 전 세계를 향한 선교사의 파송으로 전 세계를 품는 중보기도 벨트를 이루어 왔다. 선교전주는 이 선교 정보 확산이론에 근거하여 전주와 전북을 넘어서서, 서울 경기와 기타의 후원교회가 산재해 있는 지역을 향해 선교 중보기도로 확산해가야 한다.

 

재활성화 운동

웰레이스의 재 활성화 운동(revitalization movements)을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혁신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재 활성화하여, 재활용하여 이루어가야 한다. 주님의 것은 버릴 것이 없는 필수적이며 본질적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신앙과 말씀은 좋은 전통 안에서 유통기한이 없다. 용도폐기 되어야 할 것들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우리는 새 시대에 새로운 옷을 입고, 변화와 변혁을 이루면서도, 아름다운 신앙 전통을 지속시키며 보존하며 전수해야 한다. 전주안디옥교회와 바울선교회는 서로 활력을 주고, 활성화의 동력을 나누어야 한다. 바울선교회와 후원 이사님들의 교회와 개별 후원교회는 영적인 관계를 이루고, 좋은 신앙의 모습으로 활성화되어가는 바우리 맨, 바우리 가족들이다.

 

바울선교회의 국제성과 전문성

우리는 바울선교회의 국제성과 전문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바울선교회는 지역으로 확장, 확산되어가는 선교회일 뿐 아니라, 사역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연결되어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굳건하게 되어간다. 귀국선교사의 모임을 통해서 상호 위로를 나누고, 견고함을 세우는 일들을 감당했다. 이 모임을 통해서 공동체성 회복, 전문성 개발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이루어가야 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각자는 연약한 한 지체인 것 같지만, 하나하나 개별선교사들이 함께 모여졌을 때, 각자는 영적인 거장으로 함께 세워지게 됨을 보았다. 선후배와의 멘토와 멘티의 멘토링이 이루어져야 하고, 우리 모두는 바울선교회의 고유의 믿음의 정체성으로 중무장해야 한다. 하나님이 쓰시는 한 사람, 그 한 사람이 되어가야 한다.

 

바울선교회는 각자의 선교사의 전문성, 공동체성을 통한 사역들을 지원, 격려하는 선교회로 모든 선교사님을 전적으로, 전인적으로, 전 생애적으로 품고 나아갈 넓고 큰 둥우리,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한다. 만경수련원의 구입과 만경수련원으로 본부 이전이 이런 일들이 견고해지고 공고해지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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