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와 뜨는 해! 구세대와 신세대! 우리에게 이런 표어는 부적절합니다.
오직 뜨거운 열정과 흔들리지 않는 사명으로 적군의 침입을 막아내고,
백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의 날카로운 시야가 있을 뿐입니다.
본부에서 사명 감당했던 팀장들이 거룩한 임무를 완수한 후에 선교지로 복귀하고,
새롭게 단장한 자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합류합니다.
강한 믿음과 사기로 무장된 우리 앞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르는 순례자로서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바울선교회는 피곤하여 지치지 않고, 힘에 겨워 뒤처지지 않으며,
부르심의 특권 받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영광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초침을 바라보며 카운트하는 무의미한 새해의 축포에 관심 두지 않고,
매일 벅차오르는 주님의 손길에 감격하며 영적 지진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군대들입니다.
바울선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동역자로 협력하시는 모든 분께
주님의 축복하심이 넘쳐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