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캠페인]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전진하리라
BY 관리자2024.10.21 1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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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리 캠페인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전진하리라

 

 병실에서 눈을 뜬 한 남자는 모든 것이 어리둥절했다. 병실 침대 주변에 있는 의료진들은 남자가 깨어나자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남자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큰 상처를 입고 머리와 팔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온몸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남자는 그것보다도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었다. 남자에게 의사가 설명했다. “환자분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고 당시 뇌에 심한 충격을 받게 되었고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기억상실증이 찾아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까?” 의사는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전혀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자칫 기억을 되살리려다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환자분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환자분의 기억을 되찾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시력을 잃지 않으면서 사시길 원하십니까?” 남자는 며칠 동안 심사숙고한 후에 의사에게 말했다. “저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보다는 제 시력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어디에서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지금, 이 순간부터 앞으로의 남은 삶까지 어디로 가게 되는지를 계속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의 인생관을 살펴보도록 하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3:13,14)  사도 바울은 앞만 보고 나갔기에 그의 찬란한 성공적인 사역에도 교만의 덫에 걸리지 않았다. 오늘을 전혀 다른 새날로 삼아 주께 맡김으로 현재 그의 나이 노년에 가까이 왔어도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기를 결코 쉬지 않았다. 마라톤 선수의 달리기처럼 전진만 하는 쟁쟁한 모습이다.

 

1968년 9월 28일, 스웨덴 하보 마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레나 마리아(Lena Maria)는 선천성 신체장애가 있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고, 한쪽 다리는 짧고 뒤틀려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국제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며 스웨덴의 스톡홀름 왕립 음악학교에 입학하기도 한다. 그녀가 부른 가스펠 송은 음반으로 제작되었다.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마리아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는 부모님에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것을 권했다. 중증장애인을 평생 돌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리아의 부모는 마리아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사랑과 함께 철저하게 가르쳤다. 그녀는 이제 비장애인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활력을 뿜으며 살아가고 있다. 팔이 없어도 피아노를 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요리도 할 수 있다. 한쪽 다리가 뒤틀려도 운전을 할 수 있고 수영선수가 될 수 있다. 그녀는 이렇게 전해 준다.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레나 마리아의 말이다.

 

당신의 모든 불평을 불태워라. 그리고 감사하여라. 현재 환경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면서 일어서라. 하나님은 이런 자를 도우시려고 준비하신 것을 쏟아부어 주실 것이다. 나에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4:13)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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