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겁내지 말고 용사처럼 살아라
1968년 9월 28일, 스웨덴 하보 마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레나 마리아(Lena Maria)는 선천성 신체장애가 있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고, 한쪽 다리는 짧고 뒤틀려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국제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며 스웨덴의 스톡홀름 왕립 음악학교에 입학하기도 한다. 그녀가 부른 가스펠 송은 음반으로 제작되었다.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마리아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는 부모님에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것을 권했다. 중증 장애자를 평생 돌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리아의 부모는 마리아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사랑과 함께 철저하게 가르쳤다. 그녀는 이제 비장애인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활력을 뿜으며 살아가고 있다. 팔이 없어도 피아노를 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요리도 할 수 있다. 한쪽 다리가 뒤틀려도 운전을 할 수 있고 수영선수가 되었다. 그녀는 이렇게 전해 준다.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절개도 초인적이어야 한다. 중국에 ‘윈’이라는 형제는 예수님을 위한 전도자로 사람이 견딜 수 없는 환란을 죽도록 당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을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만드는 일에 불을 붙였다. 그가 애심촌(愛心村)이란 동네에서 3일간 집회를 마친 후 흩어지는 순간 붙잡혔다. 그들을 철갑 장화로 걷어차고 권총 손잡이로 두들겨 팼다. 그때 바로 위에서 한 음성이 들렸다. “내가 안다!” 주님의 온화한 음성이다. 같이 잡힌 일행 다섯 명이 감방에 갇혔다. 영하의 추운 겨울인데도 냉방이다. 형제가 걸쳐준 외투는 공안이 빼앗아 눈밭에 던졌다. 몸이 후들후들 떨렸고 사지는 푸른색으로 변했다. 정신이 가물가물해지는데 부은 오른 손목에는 싸늘한 수갑이 칼처럼 파고들었다. 와중에도 방구석에 부서진 북이 있어서 수갑으로 북을 두드리며 시편 150편을 목청껏 찬양했다. 기쁨은 충만해지고 일어서서 찬양했다. 무릎을 꿇고 중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온 밤을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튿날 마당에 불려 나갔다. 다른 사람들로 마당의 눈을 치우라 하고 윈 형제에게는 자기 앞에 무릎을 꿇으라 한다. 하나님 앞에만 꿇겠다고 하니까 전기봉을 들이댔다. 수백 볼트의 전기에 감전되었다. 전갈이 쏘는 것과 같고 수천 개의 화살이 심장을 꿰뚫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주님 제게 자비를 내려 주소서.” 간수들은 이들을 끌어내더니 윈을 상대로 무술 연습을 시켰다. 발로 차고 주먹으로 쳐서 땅에 쓰러뜨렸다. 죄수들을 불러서 가슴과 사타구니를 짓밟으라고 명령했다. 입에서 피가 솟고 정신이 흐려졌다. 고문과 협박을 수도 없이 받았다. 심한 출혈로 정신까지 몽롱해졌다. 그러나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사도바울처럼 살면서 기독교 대표선수답게 그 명예를 지켰다. 고난의 풀무 불에서도 늘 용감했고 마귀의 포로 된 많은 사람들을 해방시켰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 8)
“고난의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희귀한 진주를 찾습니다.”(찰스 스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