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최고의 보물을 예수님께 드려라. 죽은 너를 살렸기 때문이다 | 이동휘 목사
BY 관리자2025.01.02 0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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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퇴출당한 12월이지만, 그때 감명 있게 성탄절을 지켰다. 동방박사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품에 꼭 껴안고 예수님께 정중하게 바친 장면은 큰 충격을 준다.(마2:11) 먼저 그들의 탄탄한 믿음이다. 별의 징조를 보고서 구세주를 발견한 특이함이다. 귀로 들려준 정통한 뉴스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수백 년 전 에 예언된 왕의 출현에 대한 구절을 믿고서(민24:17) 그들은 도도하게 세상을 등지고 순례자의 길을 택했다. 바벨론이나 페르시아인 저들도 인류의 대왕 예수님을 발견했고 진리의 주께 경배한 것이다. 사랑하 는 자여, 예수님만이 오직 구원자이심을 당당하게 믿고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축하는 매일의 성탄절이 되어라. 반쪽짜리 진리는 완전 거짓이다. 의심은 결국 처량하고 처진 인간을 만들뿐이다. 생기 있는 용사의 믿음으로 주님을 만나고 대담하게 성큼성큼 믿음의 행진을 출발하라. 

 

선물 역시 경탄이다. 그 값은 현 시가로도 엄청난 값이란다. 금은 보물 가운데 가장 진귀한 것이다. 색이 변질되거나 녹슬거나 부패하지도 않는다. 마땅히 왕이 받을 필수품이다. 유향은 제사장께 합당한 예물이다. 성스러운 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이다. 그 진액 덩어리를 떼어내어 불에 사르면 아름답고 향기로운 냄새가 하늘로 피어오른다. 제사장 임직 때나 제물에 붓기도 한다. 예수님은 만백성의 죄를 책임지는 제사장임을 증거 한다. 몰약 역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쓰일 부패를 방지하는 품목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와 부활을 증거 하는 예물로 새로 태어난 아기가 인류의 희생제물 구세주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예수님 은, 한 사람 당신을 위해서도 죽으셨고 또 살리신 분이시다. 어떤 보물을 주님께 바칠 것인가. 당신의 아들이나, 당신 자신이 우주 제일의 값진 보물임을 알라. 시들기 전에 바쳐라. 그래도 은혜 다 못 갚는다. 

 

사막길과 위험을 극복하면서 베들레헴에 도착한 불굴의 인내 역시 배워야 할 몫이다. 별의 인도라는 실가닥 희망만을 가슴에 품고, 살인적 더위와 밤의 맹추위, 전갈과 맹수들의 공격 염려도 공포가 되었을 것이다. 사막 여행자들의 시달림은 모래가 신발에 스며들어 여행을 방해하는 짜증이란다. 그러나 뼈 시린 외로움을 처단하며 결국 이스라엘 땅을 밟았고 구주 예수님을 뵙는 영광을 얻었다. 목자들이 구유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한 것에 비해(눅2:16) 박사들은 집에 들어가 예수님께 엎드린 것과(마2:11) 헤롯이 두 살 아래 남자아이를 죽인 것을 고려할 때 여행 기간이 일 년쯤이 되는 장거리 여정이었다. 걸음마다 예배였 고 찬송이었기에 골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하나님께 예배를 중단한 가나안(안 나가) 형제들이여! 어서 돌아오라. 지체 말고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오늘의 찬란함을 남겨라. 이 시간 회개를 놓치면 마귀의 먹잇감이 된다. 당신의 도착지는 결코 천국이어야만 한다. 무릎 꿇을 때보다 더 높아질 수 없다. 

 

아브라함은 외아들을 기쁘게 바쳤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의 제물로 내주셨다. 하나님도 선교사인 아들을 두신 분이다. 돈만 버는 기계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날까 두렵다. 지옥 길 걷는 가련한 무리를 천국으로 무더기로 인도할 수 있을, 인간 최대의 업적을 남길 당신이다. 성령님이 친히 그대를 지휘하시기 때문이다.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9:6)는 법칙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열렬하게 찾고 계시는 바로 그 한 사람,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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