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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모래바람에 흔들리지 않았다.
세차게 내리치는 비바람에도 피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에게 떠밀려도 넘어지지는 않았다.
흔들린다.
보이지 않는 것과 알 수 없는 불안에 내 삶이, 영혼이 흔들거린다.
넘어져려 한다.
주님께로부터 멀어진 것 같이 느낄 때 흔들리던 내가 넘어질 것 같다.
사랑은 확인이 아니라 확신이고 헌신이다.
믿음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드러난다.
사람에 대한 신뢰와 확신은 내게서가 아닌 주님의 소명으로부터이다.
사람과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그것을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나 선명하게 드러내 주시는 주님께 소망이 있으니
RISE UP! BE BOLD! BE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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