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와 나
F.J.휘걸/생명의 말씀사
이 책의 저자는 유명한 분은 아니지만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역했던 선교사였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저자보다 번역자(서문강 목사)가 더 유명할 것 같습니다. 서문강 목사는 로이드 조즈의 로마서 강해나 에베소서 강해를 비롯한 청교도들의 책을 다수 번역하신 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것을 넘어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는 믿음의 비밀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십자가 사건의 의미, 예수님의 고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의 기쁨을 더욱 확실하게 경험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깊은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입니다.
중국의 예수가족 공동체 교회 이야기
보언 리즈/부흥과 개혁사
이 책은 OMF의 전신이었던 중국내지선교회 소속으로 1921년부터 중국에서 사역했던 영국 출신 의료선교사였던 저자가 1949년 공산당에게 추방당하기가지 1947년부터 2년간 중국 산동성 마장에 있는 예수가족의 본부에서 사역하며 중국 토착교회인 예수 가족공동체의 신앙과 삶, 사역을 관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령충만한 은혜를 경험한 후 성도들이 함께 모여 경건한 자립, 자활 공동체를 이루고 살면서, 더 나아가 중국 전역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했던 예수 가족들은 50년대 초반 공산당의 핍박으로 흩어지기는 했지만 당시 공산주의자들도 칭찬하고 인정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직 말씀에 매어 살며 사역했던 예수가족들의 삶은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이런 공동체적 삶에 대한 소망을 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유별난 선교로-6대륙 뒤집기로 한판 승부를 건다-
이동휘 목사/도서출판 바울선교회
이동휘 목사가 성역 50주년을 넘기며 쓴 책입니다. 높은 자로부터 낮은 자, 성직자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타락으로 거룩한 땅이 더럽혀졌을 때 호세아 선지자가 통렬하게 부르짖었던 것처럼 이동휘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묵은 땅을 갈아엎으라는 주님의 준엄한 명령을 선포합니다. 잡초에 점령되고 갱단들이 장악한 냄새난 땅을 쟁기로 시원하게 갈아엎고 화인 맞아 도무지 감각이 없는 산성화된 폐허를 옥토로 일구고 게달의 장막같은(아 1:5) 깜깜한 밤을 트이게 하라는 메시지는 강렬합니다. 전능자의 힘을 빌려 포악해진 사탄의 진지를 시원스런 뒤집기 한판으로 결판낼 수 있다는 설렘이 책 안에 녹아 있습니다. 6대륙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구입문의:바울선교회(063)254-8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