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살리기 '선한이웃 프로젝트’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와 '도움'과 '이해'
송ㅎ송 (요르단 MK)
안녕하세요 요르단 MK 송ㅎ송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저희 바우리 MK들이 시리아난민 살리기, 선한 이웃 프로젝트로 '동전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바자회'를 진행하려 합니다.
저희가 이러한 프로젝트들로 모은 돈으로 올해 겨울 요르단 단기선교를 갈 예정입니다. 요르단이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대부분 사막이고 겨울이 없을 것으라 생각할텐데 요르단에도 겨울이 있고 눈도 오고 엄청 춥습니다. 너무 추워서 죽어가고 있는 시리아 신생아들과 난민들에게 겨울철 이불 한 장과 난로를 배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이름은 시리아 난민 살리기 '선한 이웃'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선한 이웃입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할까요? 성경에 "... 흩어진 나그네",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서 이 나그네는 영적인 의미로 난민을 뜻합니다. 물론 우리가 구원을 받고 이제는 나그네처럼 떠돌이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하늘나라를 향해 걸어가는 영적인 나그네(난민)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나그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위로와 도움과 이해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영적 나그네의 삶에 지쳐 있을 때 누군가 찾아와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면 얼마나 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습니까? 이처럼 시리아 난민들에게 우리의 작은 재능과 기부의 손을 내밀어 주님의 사랑을 전한다면 그들은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아 각종 트라우마를 이겨낼 힘과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지만 조금씩, 또 열심히 함께한 마음을 전달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난민 살리기에 동참하는 것이고 그들을 위로하고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나그네를 도우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두 함께 난민 살리기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이 선한 프로젝트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