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수 선교사 선교소식
지난 소식 후 3개월 동안 계속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에 동참해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한도수 선교사 선교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이따뻬바(Itapeva) 목회자 선교세미나
지난 8월 25일 이따뻬바라는 도시에서 현지 목회자 선교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선교를 모르고 오직 교회 성장과 교회 부흥만을 목표로 삼아왔던 목회자들에게 선교의 도전은 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선교란 큰 교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교회도 선교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모든 교회들이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부터 시작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에스더라고 하는 사모는 10년 전 한국 선교사를 만날 것이라도 주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이제야 나를 만났다고 감격해 했습니다.
현지 선교사 7기 훈련
지난 9월 4일 브라질 현지 선교사 훈련이 9명의 후보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훈련생은 세 가정, 세 싱글(여2, 남1)입니다. 이들은 오리엔찌라는 단체에서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훈련에 매우 긍정적이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전원 합숙으로 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기도회와 저녁 기도회로 영성훈련을 하고 오전과 오후에는 다양한 선교학 과목과 실제적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원은 제가 선교위원장으로 이순석 선교사가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가버나도어 발라데레스(governador valadares) 목회자 선교세미나
지난 10월 19-22일까지 미나스주 바버나도어 발라데레스 도시에서 목회자 선교세미나 및 선교집회가 열렸습니다. 발라데레스 장로교회의 목사는 바울선교회가 세운 남부신학교 출신으로 이미 선교를 잘 하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가 선교세미나를 주최하여 그 도시에 있는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저를 강사로 부른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많은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게 되었고 특별히 선교에 부정적이었던 장로교회 일부 장로들과 성도들이 크게 은혜를 받고 선교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내년부터 선교학교를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공영 TV 생방송을 통하여 선교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santa fe) 목회자 선교세미나
지난 10월 27-31일까지 아르헨티나 산타페 도시에서 현지 목회자 선교세미나 및 선교집회가 열렸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유명한 신학자와 선교학자는 있지만 아직까지 초교파 선교단체가 하나도 없고 선교사도 교단들에 의해서 300여명 남짓 선교사를 파송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번 선교세미나를 통하여 선교단체를 만들고 선교사 훈련원을 세워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하여 저를 강사로 초청하였다고 했습니다. 세미나 후에 질의응답도 받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이 세계 선교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montevideo) 집회
지난 11월 2-5일까지 손상호 선교사가 사역하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방문하였습니다.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 제일 복음화율이 낮은 나라이고 동성연애를 제일 먼저 합법화 한 나라입니다. 또한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나라이며 이단과 주술들이 많아 영적으로 저항세력이 많은 나라입니다. 나는 목회자들을 만나 우루과이의 교회 상황에 대하여 듣고 선교에 도전하였습니다. 또한 손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거리 및 공원 전도를 함께하고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일에는 오전 오후 두 교회를 방문하여 어려움에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루과이를 위한 기도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기도제목
-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교회들이 부흥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 아르헨티나에 선교단체와 선교훈련원이 세워져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 브라질 선교사 훈련생들이 바울사도 같은 선교사로 세워지도록
- 한도수, 석인숙 선교사의 영융 간에 강건함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