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보내 드리는 서신
2020년섣달그믐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요15’8
* 일본 선교지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에 하늘의 신령한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하시는 선교 동역자 성도 여러분께 선교 기도 서신드립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변함없으신 기도와 마음 깊은 사랑으로 열심을 다하여 함께해 주시오니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는 세기에 드문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덮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사랑하는 가족을 멀리해야하고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없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동경에 감염자가 현재 944명(12,30일)으로 급증하고 연말연시 연휴에 각 가정에서 87%가 출입을 삼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변이 코로나가 일본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주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 인도하심으로 소망이 넘칩니다.
* 히카리 그리스도 교회소식
2020년도를 보내면서 한해의 주요 사역을 성령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역사하여 주신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일 예배 격리와 기도회, 다른 모임도 격리하게 되어 조금은 염려를 했지만 이것이 우리의 믿음에 그렇게 큰 영향은 끼칠 수 없었습니다.
지난 4월에 첫 자가격리로 인하여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내 우리의 믿음의 자세로 정진하게 되어 감사찬양드렸습니다. 이 때에 성경 통독(5번)을 하게 되고 조용한 개인 기도 시간을 더 갖게 되었으며, 어느 성도는 신앙을 가진지가 20년이 넘도록 신구약 성경 전체를 읽지 못하여, 이 기간(4월-6월)에 4번을 일게 되어 감사드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1일 3장을 계속 읽고 있으며, 필사도 겸하여 하고 있기도 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이들은 모두 정신질환자들 입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타카세 코이치, 타카세 마유미 부부가 지난 9월 말경에 히카리 그리스도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 해 온 일입니다. 이들 부부가 충성스러운 복음의 일꾼되어 헌신 봉사하기를 기도드려 주세요. 60평생(이토 마유미60세,여)에 전도(2019,10월)되어 처음 교회를 찾은 분을 소개합니다. (정신질환종합실조증사진)집에서 나올 때는 슈퍼에 물건 사러 왔다가 길을 잊어 버리고 본인이 지금 어디를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를 가야할지를 잊어버려 길을 헤메어 하염없이 걷고 걷다가 정신이 들면 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흐린날,비오는 날)
남편과 사별하였지만 그가 신봉하는 불교에 입신하여 잘은 모르지만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이분이 주일예배에 3번 참석한 후, 두 종교를 신봉해도 되지요? 하고 묻습니다.이들은 다종교 이니까 가볍게 묻는 것이기에 한마디로 잘라 확실하게 전해 주웠습니다. 이후 한 동안 오지 않다가 최근(12월두째주일)에 예배드렸고, 크리스마스 예배도 함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구원의 도가 없음을 깨달아 믿음을 고백하도록 기도바랍니다.
저희 가족이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마음을 다한 사랑으로 일본 선교에 전념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드립니다. 차녀 김주신(남편,장성훈), 44기 바울 선교사로 헌입 훈련받고 12월 29일 일본 입국하였고,사위는 체류비자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받도록 기도부탁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 장애우 자녀를 통하여 부모와 형제가 구원 되도록
- 히카리 그리스도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봉사와 헌신을 다하도록
- 사위 장성훈 선교사의 체류비자를 위하여
- 저희 부부에게 선교사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고 완수하는 성령의 말씀 권능으로 인도받도록
일본선교사 김만용/김옥자[유란,주신,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