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의 복음화를 효과적으로 가속화 하기 위해 필요한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1) 선교 사역자의 국제화
바울선교회는 한국인 선교사만의 선교회가 아니라 선교 현장의 현지인들 가운데에서도 선교 사명자가 나타나면 이들을 훈련하여 선교사역에 동참케 하고 있다. 2021년 현재까지 필리핀(영어권,2005년)과 브라질(포르투갈어권,2003년)에 현지인훈련원을 개설하여 143명이 훈련을 마쳤고 현재 94명이 25국에 파송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2) 선교회 본부의 기능강화
시간이 갈수록 선교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선교행정을 효율적으로 감당하고 본부선교사역과 선교 현장에서의 사역의 전문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2000년 9월 본부사역을 이전보다 세분화하여 선교행정과 본부의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다.
선교지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원활히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그리고 선교 동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중보기도를 더욱 활성하고자 본부사역을 강화하였던 것이다. 앞으로도 선교본부에서는 선교사역을 다양하고 시대적 필요에 부응하면서 수행하기 위하여 출판, 영상, 인터넷, 평신도선교훈련, 기획, 홍보, 단기선교, 사역전문기관 등의 분야에 더욱 힘쓸 것이다. 국제적 선교기능을 이룩하기 위해서 해외유명 선교단체와 협력관계도 모색하고자 하며, 창의적 접근지역에서의 선교사역을 개척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NGO를 설립하여 선교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3)지도력 개발
복음전도활동과 더불어 선교현장에서 효과적인 선교사역은 현지 지도력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선교사의 적응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복음전도사역과 교회사역을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가 헌신적으로 감당할 때 선교지의 복음화는 가속된다고 본다.
선교지의 언어와 문화를 이미 잘 알고 있는 현지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여 그들을 통하여 복음전도와 개척사역을 선교 현장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어린이사역자훈련, 제자훈련, 목회자훈련, 지도자신학훈련 등의 선교사역 형태를 통하여 신실하고 능력이 있는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하여 복음전도와 교회개척, 그리고 교회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특히 선교지의 교회가 복음을 스스로 전하고(자전) 물질적 필요를 스스로 충족하고(자급), 스스로 교회를 치리하는 것(자치)을 지향하는 지도력 개발에 힘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