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46호                                                                                                                                 태 국

 

< 태권도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도 주님의 날개 아래 주님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거하신 줄 믿습니다. 이곳 태국은 조금씩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제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선교편지가 늦어진 것은 타캄교회 문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었던 까닭입니다.

 

< 타캄교회 소식 >

타캄교회는, 현재 왕전도사님이 잠시 안식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예배가 중단되었으며, 방콕 타캄지역에서의 사역을 중단하고- 경제적인 이유와 아울러 지방의 새로운 개척지를 향해 나아갑니다-내년 2월경부터 그의 부모님이 계시는 코랏 지방 쪽에서 새롭게 교회를 개척할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왕전도사님의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몇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교회개척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 사랑의교회 소식 >

코로나 사태에도 사랑의 교회 예배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저번 편지 때 중보기도 부탁을 드렸던 꾸어이띠아우와 카우팟(별명인데, 번역하면 쌀국수와 볶음밥)이 다시 영어와 태권도를 배우러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님과 이모님 세분이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어머님은 여전히 코끼리 두상을 가진 우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우상을 버리고 온전히 구원받도록, 그리고 그들의 믿음이 잘 성장해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위 사진 중 맨 뒷줄에서 예배하는 분들이 꾸어이 띠아우 가족들입니다. 가끔씩 교회 나오는데 매주 교회 나오시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배우다가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빠폰과 그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프림과 찍서 두자매(어린이)와 그 가족의 구원을 위해, 그리고 청소년 포이와 촘푸, 모가 믿음 안에서 잘 자라가도록(이 청소년들도 요즘엔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일용할 양식만 보내주고 있습니다) 두 손 들어주세요. 지난 달부터 켄 아저씨가 교회를 나오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 3년간 교회를 다녔다고 하는데도 아직 거듭나지 못한 태신자라 생각됩니다. 켄 아저씨가 꾸준히 교회 나오고 온전히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즘 비 할머니는 시험에 빠진 듯 합니다. 불교와 기독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데 온전히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비 할머니의 손녀 빔도 시골에 믿지 않는 어머님한테 가 있는데 신앙 잃어버리지 않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님 약 20여분이 에클레시아 태권도 선교사회를 결성하여 수요일마다 함께 수련하며 태권도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선교를 통해 청소년 선교가 더 활발히 펼쳐져 가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이 최근 올림픽에서 태권도 분야에서 금메달을 따서 앞으로 태권도 사역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 가족 소식 >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저희 가족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 이명현상이 와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이 기도해 주셔서 오른쪽 귀의 이명현상은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남은 왼쪽귀의 이명현상도 사라지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주는 새로이 이전한 직장 생활을 다소 힘겨워하는데, 지혜와 건강을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하시고, 직장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성민이와 요셉이는 대학4학년, 고3으로 마지막 학년을 은혜가운데 잘 마무리하고, 또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민이는 좋은 일자리를 만나고 요셉이는 대학입학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왕전도사님께 안식월을 통해 주님과 더 친밀함이 있게 하시고, 낸년 2월경부터 코랏 지역에서 개척코자 하는데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주시도록,
2. 사랑의 교회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가도록, 영어티칭사역, 한국어 티칭사역 태권도 티칭 사역이 다시금 재개되어질 수 있도록, 축제예배를 통하여 예배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서 그 믿음이 잘 자라나도록,
3. 시험에 빠진 비 성도가 다시금 교회에 나오며 믿음안에서 잘 자라가도록, 손녀 빔이 시골 어머님과 함께 있는데 믿음 잃지 않도록, 꾸어이띠아우 가정이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4. 태권도를 배우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앞으로의 청소년 사역들이 잘 펼쳐지도록,
5. 153바울성경학교 기초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고
6. 정영회 선교사의 귀의 이명현상이 예수님 이름으로 완전히 치유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1년 12 5일 태국 싸뭇쁘라깐 도에서
   
정영회, 유은미, 찬주, 성민, 요셉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