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4:10) |
“10월 10일은 중화민국 대만 108주년 국경일…”
중화민국 타이완(Taiwan)의 대통령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10월 10일(쌍십절)108주년 국경일을 맞아 일국양제(1국가 2체제)는 수용할 수 없으며 자유민주의 기치 아래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국경일 행사에서 '강인한 국가, 세계로의 전진'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대만인의 자신감을 다시 세워 세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대만이 되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것은 최근 범죄인 인도법,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가 계속 이어지며 홍콩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가장 민감한 대상국인 대만의 총통으로서 "일국양제(1국가 2체제)를 수용하면 중화민국 타이완은 생존 공간이 없어진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그것은 홍콩이 아편 전쟁 이후 영국이 점령하였으며 1898년 99년간 영국령으로 남아 있다가 1997년 다시 중국으로 반환되었는데, 거의 10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영국 관할로 있었으니 중국 본토와는 생각도, 살아가는 방식도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래서 체제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른 홍콩의 동요를 막기 위하여 조치가 필요했으며, 이런 배경으로 중국은 홍콩에 50년간 법과 자치권을 유지하는 특별 행정구의 지위를 부여하는 일국양제(1국가 2체제)를 택하여 같은 나라이지만 체제를 달리 함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본토 공산당의 간섭으로 교묘하게 홍콩을 통제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홍콩의 국가 수반인 행정 장관을 그들의 하수인들로 임명하는 것입니다.
홍콩인들은 그들의 주장을 들어 줄 사람을 뽑기 위하여 행정 장관 직선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으나 중국은 절대 허용하지 않고 친중파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하여 선출되는 간선제로 운영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홍콩은 사실상 무늬만 일국양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중국으로서는 직접 통치를 하지 않으면서도 친중파 인사들을 통하여 홍콩을 통제하고 있어 사실상 무력화된 일국양제의 환경속에서 범죄인에 대한 중국으로 송환되는 법이 통과되면 중국에 비판적인 인사들과 반체제 인사들이 체포되어 중국으로 넘겨질 인권 유린 실태를 직면하기에 가장 민감한 대만(Taiwan)으로서 전 국민이 자유민주의 기치 아래 단결하는 것만이 중화민국 타이완이 가야 할 길임을 국경일을 맞아 단호하게 선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바닷가 침례식…”
매 년 가을에 있는 1박 2일 교회 수련회는 모든 성도들이 기대하며 기다리는 야외예배의 시산이랍니다. 금년에는 남쪽의 작은 섬에서 두 명의 성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성경 교육을 마친후에 침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바닷가에서 드려진 예배를 통해서 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첫사랑을 다시한번 회복하며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주님의 군사들이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만 교단 70주년 감사 연합예배 …”
금년 10월 10일 국경일에는 한국선교사 연합모임(체육대회)과 저희가 섬기는 대만 교단의 70주년 감사 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대만 북, 중, 남 전지역의 총회소속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드려지는 연합예배였기에 저와 성도들은 온 몸이 땀에 젖도록 성공적인 은혜로운 감사예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겼답니다.
성령의 불길이 계속해서 대만땅에 불타오르도록 참석한 1,000여명의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돌리는 시간은 우리모두가 다시한번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오후에 이어진 각 파트별 모임에서는 구체적으로 각 성도가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따라서 어린이사역, 청년사역, 장년사역, 선교사역 등의 선택 강의를 뜨거운 열정 가운데 참여를 했으며, 앞으로 5년내에 더 많은 교회들을 개척해 나갈 것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교회는 총회의 개척사역을 협력하며 중남부 지역 웬린(員林)에 6월부터 교회를 개척하여 여선교회 회장을 맡았던 자매님을 4년동안 신학교육을 지원했으며, 졸업식을 마치고 바로 전통적인 우상숭배로 가득한 지역으로 파송을 하였답니다.
이번 70주년 감사예배에서는 그동안 대만 교단에서 믿음으로 동역을 해 온 각국의 11명의 선교사들에게(한국, 미국, 일본) 감사패를 전달하며, 더욱 하나되어 한 마음으로 주님나라를 세워가자는 격려와 축복의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6월부터 새롭게 개척된 중남부 웬린(員林)지역의 교회가 믿음으로 잘 세워지도록…
- 세례식을 받은 두 명의 학생이 신앙으로 중학교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 매 주일 예배후에 진행되는 전도훈련을 통해 모든 성도가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도록…
- 예선(재일), 세선이의 믿음과 고국에 계시는 어머님과 장인 어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2019년 10월 30일 타이완(Taiwan) 중부 타이쫑(台中)에서 박윤석/김영애/예선(재일)/세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