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한해 동안에도 한결같은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후원으로 파라과이 사역에 동참해주신 ‘후원교회와 후원자’ 여러분 가정 위에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1.아메리칸 미션 스쿨.
지난 10월 ‘작품 전시회’를 행하였습니다. 원래 이 행사는 매년 개최하는 큰 행사의 하나로서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해놓고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아이들이 설명하고 발표를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반별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11월 말 졸업식에는 성탄절행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이땅에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학년어린이작품전시) (6학년어린이작품전시)
(2학년어린이성탄행사) (8학년성탄찬양과율동)
2.쁘리멜아몰 교회
지난 12월 5일 주일, 금년도 마지막으로 ‘이웃초청 사랑의 식량나눔’ 집회를 가졌습니다. 금년 한해동안 5번의 행사를 통하여 귀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왔고 또한 치유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경험하였습니다.
알리시아자매: 3개월전 우연히 저희 교회 근처에 사는 친척집에 왔다가 ‘이웃초청 사랑의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매주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2개월 전 쯤 주일예배를 마친 후 제게와서 ‘신장에 돌이 있어 며칠 뒤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기도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의자에 앉게하고 아픈곳에 손을 대라고 한뒤 두어발짝 떨어져서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두주일이 지난뒤 다시 제게와서 ‘엊그제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의 말이 돌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주님께서 고쳐주셨다고 기뻐했습니다. 지난 주일도 ‘알리시아’자매는 언제나처럼 버스로 한시간 30분 걸리는 집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면서 주님의 은헤로 믿음 안에서 조금씩 자라가고 있습니다.
안나자매: 이제껏 한번도 성당이나 개신교 교회에 참석 해본적이 없는 ‘안나’자매는 지난주 세번째 참석한 주일예배를 마친 뒤 재산상속문제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안나’자매는 그동안 재산상속문제를 변호사에게 부탁했는데 돈만받고 해결을 해주지않아 그일로 신경을 써서 머리가 너무 아파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주 전 주일예배시간에 통성기도를 한 뒤로 통증이 사라지고 잠을 잘잔다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였기에 이번에는 재산상속문제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신앙의 초신자들을 사랑하여서 은혜를 주시고 질병을 치료해주심으로 사역지의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어 제가 더 큰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도덕적으로 어둡고 영적으로 척박한 사역지 영혼들이지만 주님께서 저들을 사랑하셔서 금년 한해 주님의 비전인 ‘사랑의 식량나눔 초청집회’를 통하여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신것을 감사하며 주님께 높이 영광을 드립니다.
3.따꿈부교도소집회.
지난주 17일 금요일 ‘따꿈부교도소’를 방문하여 450여명 재소자 형제들과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집회를 마친 후 성탄 선물로 준비해간 빵을 나누어 주면서 그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하여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교도소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 2022년 주님이 주시는 비전 가운데에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 2022년 ‘아메리칸 미션스쿨 초중학교’ 어린이 학생들이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 2022년에도 ‘사랑의 식량나눔 초청집회’를 통하여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아는데서 자라기 위한 식량나눔의 필요가 채워지도록
- 교회사역, 목회자 영성사역, 초교파 청년연합집회사역, 재소자 구원사역, 인디언 사역등이 지속되고 주님의 기름부음이 더 강하게 임하도록
- 김정훈 남영자 선교사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충만함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