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주님의 은혜와 고국 모든 보내는 선교사님들의 사랑에 가장 행복한 마음으로 사역을 하고 있답니다.어제는 3일간의 부흥회를 무사히(?)마치고 강사님을 모시고 1층으로 내려 가는데, 5명의 경찰과 우리를 신고한 6층 자매님과가족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경찰중 한 분은 신고경위와 우리들의 대화내용을 기록하고, 다른 한 분은 저희들의 상황을 비디오로 녹화를 하고 있는 좀 익숙하지못한 분위기에 처음에는 긴장을 했지만 바로 상황파악을 하고서 경찰의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경찰이 출동한 이유는 바로 저희 교회가 있는 아파트의 6층 주민이 우리가 너무 소란스럽게해서 살 수가 없다고 신고를했기때문입니다. 저희는 7층에 교회가 있답니다. 부흥회 2째날에도 소란하다며 전화로 항의를 했기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경찰에 신고를 할 줄은 몰랐습니다.아파트의 소음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연로하신 노인 두 분이 사시는 저의 윗층 8층의 소리에저희도 어느 때는 방해가 될 때도 있기에 6층 주민의 고통을 저는 잘 알고 있답니다.주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빠른 시기에 아파트에서 떠나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무릎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갑작스런 경찰의 등장과 경찰의 주도하에 합의하는 과정으로 인해 아마도 제 마음이 많이 긴장을 했나 봅니다. 아침과 점심도 먹지않았는데도 전혀 식욕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답니다.(저녁에는 9시 30분 이후에 교회행사를 하지 않기로 합의함)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고국 대한민국에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대만 그리스도인들의 믿음과 기도로 건축헌금이 채워져서 효과적인 장소가 마련이 되어 이전을 하거나 부지가 마련이 되어건축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뽀빠이 드립니다.201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