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라이베리아에서 함께 사역하던 미국선교사님으로부터 이메일 연락을 받고 애써 묻어두었던 그리움이 밀려 오며 함께 했던 시간들이 선명하게 마음에 다시 다가왔습니다.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기에 묻지 않고 순종하고픈 마음에 이제는 성령님이 인도하신 새로운 사역지 필리핀에서의 선교사훈련원에서의 사역은 저희들 모두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배움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사역을 알아가는 시간들이 되고 있습니다.
나무도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심으면 정상적으로 다시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자라려면 당분간 몸살을 앓는 과정을 겪듯이 저 또한 이러한 몸살을 또 한차례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식 때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많이 아팠었다는 소식을 드렸었는데 이 번에도 요 몇 주간 이곳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고열과 설사 그리고 두통과 몸살 또한 기침가래 그리고 근육통을 한꺼번에 경험하며 힘든 시간들을 지났습니다. 아내도 저로 인해 옮아 한동안 기침으로 고생을 했는데 이제 둘 다 많이 좋아져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역소식
이곳 필리핀에서의 제가 하고 있는 사역은 선교훈련원 사역입니다. 제가 소속된 바울선교회는 선교사후보생으로 허입을 하면 국내에서 6개월을 훈련을 받고 이 훈련을 마친 사람은 필리핀에서 해외훈련을 8개월을 받게 됩니다.(저희가족도 2000년도에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저는 이 필리핀해외훈련원에서 원감으로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선교사로서 훈련시키고 가르치고 또 지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스텝들을 관리하고 또 훈련원의 재정과 관련하여 원장을 돕고 있고 또 필리핀 현지인 선교사 후보생들과 아프리카에서 온 선교사 후보생들도 같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이 훈련 과정에도 강사로 돕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에 입소한 31기 훈련생들은 이제 만 4개월 정도의 훈련 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케줄은 새벽 5시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영어언어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미션 퍼스 펙 티브 강의와 발표 그리고 영적 성장에 관한 주제로 토론도 하며 또 신학 강의도 들으면서 선교사로 다양한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기도회와 예배등으로 저녁시간 모임들이 또 한차례 이루어지고 나면 밤9시 공식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마쳐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거의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는 현지 지역 교회들을 방문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들을 하고 있고 매달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선교 훈련에는 때로는 인내와 믿음의 싸움이 있기도 합니다. 타 문화 적응에 있어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한 방편이기도 한 태권도 수업을 일주일에 두 번씩 갖고 있습니다. 초단을 따기 위해 훈련생들과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아내도 보게 됩니다.^^
이곳에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섬기고 이들이 착하고 균형 잡힌 성령 충만한 선교사님들로 훈련되어 전 세계 선교 사역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역에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가 있음을 고백하며 동역자 여러분들의 관심 있는 기도와 사랑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군대로 따지면 장교사관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꽉 짜여 진 일정과 훈련 프로그램으로 매일 매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적 선교 교관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순교적 사명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후보생들인 만큼 영적 싸움도 치열하고 또 사탄의 방해도 심함을 사역을 하면 할 수 록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로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를 요청 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성령 충만함으로 지각과 통찰력,민감함 그리고 행정력을 주셔서 훈련원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2. 모든 관계에 있어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도록(사랑,..오래 참음... 절제...)훈련 받고 있는 31기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강한 군사로 훈련되어 지도록
3. 깊은 영적인 통찰력 가운데 내면의 쓴 뿌리와 상처들이 해결되며 치유와 회복의 역사들을 날마다 경험하며 장성한 믿음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순간순간 승리하도록
4. 민주,예주,하영이가 안정된 심령가운데 건강한 정체성과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찾으며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자녀들이 되도록
5. 훈련센타를 섬기며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필리핀 형제.자매들을 축복하시고 이들 가운데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것이 분명하도록
6.차량을 구입 할 수 있는 재정을 허락해 주시도록
8.인도네시아에서 갖게 되는 권역별수련회(8월3일-12일)를 통해 온 가족이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며 교제의 지경을 넓혀주시도록
2009년 7월 14일
최도영 이경옥 민주 예주 하영 올림
나무도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심으면 정상적으로 다시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자라려면 당분간 몸살을 앓는 과정을 겪듯이 저 또한 이러한 몸살을 또 한차례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식 때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많이 아팠었다는 소식을 드렸었는데 이 번에도 요 몇 주간 이곳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고열과 설사 그리고 두통과 몸살 또한 기침가래 그리고 근육통을 한꺼번에 경험하며 힘든 시간들을 지났습니다. 아내도 저로 인해 옮아 한동안 기침으로 고생을 했는데 이제 둘 다 많이 좋아져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역소식
이곳 필리핀에서의 제가 하고 있는 사역은 선교훈련원 사역입니다. 제가 소속된 바울선교회는 선교사후보생으로 허입을 하면 국내에서 6개월을 훈련을 받고 이 훈련을 마친 사람은 필리핀에서 해외훈련을 8개월을 받게 됩니다.(저희가족도 2000년도에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저는 이 필리핀해외훈련원에서 원감으로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선교사로서 훈련시키고 가르치고 또 지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스텝들을 관리하고 또 훈련원의 재정과 관련하여 원장을 돕고 있고 또 필리핀 현지인 선교사 후보생들과 아프리카에서 온 선교사 후보생들도 같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이 훈련 과정에도 강사로 돕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에 입소한 31기 훈련생들은 이제 만 4개월 정도의 훈련 과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케줄은 새벽 5시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영어언어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미션 퍼스 펙 티브 강의와 발표 그리고 영적 성장에 관한 주제로 토론도 하며 또 신학 강의도 들으면서 선교사로 다양한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기도회와 예배등으로 저녁시간 모임들이 또 한차례 이루어지고 나면 밤9시 공식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마쳐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거의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는 현지 지역 교회들을 방문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들을 하고 있고 매달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선교 훈련에는 때로는 인내와 믿음의 싸움이 있기도 합니다. 타 문화 적응에 있어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한 방편이기도 한 태권도 수업을 일주일에 두 번씩 갖고 있습니다. 초단을 따기 위해 훈련생들과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아내도 보게 됩니다.^^
이곳에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섬기고 이들이 착하고 균형 잡힌 성령 충만한 선교사님들로 훈련되어 전 세계 선교 사역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역에 나름대로 보람과 긍지가 있음을 고백하며 동역자 여러분들의 관심 있는 기도와 사랑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군대로 따지면 장교사관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꽉 짜여 진 일정과 훈련 프로그램으로 매일 매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적 선교 교관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순교적 사명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후보생들인 만큼 영적 싸움도 치열하고 또 사탄의 방해도 심함을 사역을 하면 할 수 록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로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를 요청 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성령 충만함으로 지각과 통찰력,민감함 그리고 행정력을 주셔서 훈련원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2. 모든 관계에 있어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도록(사랑,..오래 참음... 절제...)훈련 받고 있는 31기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강한 군사로 훈련되어 지도록
3. 깊은 영적인 통찰력 가운데 내면의 쓴 뿌리와 상처들이 해결되며 치유와 회복의 역사들을 날마다 경험하며 장성한 믿음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순간순간 승리하도록
4. 민주,예주,하영이가 안정된 심령가운데 건강한 정체성과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찾으며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자녀들이 되도록
5. 훈련센타를 섬기며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필리핀 형제.자매들을 축복하시고 이들 가운데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것이 분명하도록
6.차량을 구입 할 수 있는 재정을 허락해 주시도록
8.인도네시아에서 갖게 되는 권역별수련회(8월3일-12일)를 통해 온 가족이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며 교제의 지경을 넓혀주시도록
2009년 7월 14일
최도영 이경옥 민주 예주 하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