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의미/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교회란 무엇인가

by Paul posted Aug 2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노년의 의미

폴 트루니에/포이에마

내과의사였지만 정신의학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저자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마음과 정서를 다루는 인격의학의 선구자로 활동했었습니다. 이 책은 1970년대 초반, 저자의 나이가 70세를 뛰어 넘었을 때 쓴 책이라 40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이 있지만 당시 서유럽의 상황과 우리 사회의 현재 상황은 노년인구의 급증, 그리고 노년에 다다른 분들이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비슷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은퇴 후 갑자기 많아진 여가시간, 삶의 질, 재정적인 문제, 건강관리, 정서적 외로움, 두 번째 삶을 사는 법과 죽음을 준비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노년층이 당면한 문제를 찬찬히 논하고 있는데, 노년의 삶을 고민하는 분들, 또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거나 노년층을 잘 돕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훌륭한 통찰력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

존 스토트, 양혜원 역/홍성사

최근 한국교회 안에 갑자기 밀려든 쓰나미처럼 동성애에 대한 토론이 심각할 정도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따른다면 모든 것을 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식의 논리로부터 성경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들도 동성애자였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동성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죄라는 주장과 동성애혐오증(homophobi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깔의 주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동성애를 용납하고 허용해 온 서양 문화를 토대로 성경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를 합리적인 논리로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대장간에서 출간한 윌라드 스와틀리, 『동성애 - 성서적 해석과 윤리적 고찰』, 한국 상황을 바탕으로 기윤실에서 만들고 예영에서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 어윈 W. 루처가 쓰고 두란노에서 출간한 『동성애에 대해 교회가 입을 열다』등을 함께 읽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교회란 무엇인가

손희영/복있는 사람

저자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몸된 교회>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에서 “교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교인 수가 많고 조직이 완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인들이 즐거움과 재미를 누린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비유요 표상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했다면, 그것은 교회일 수 없으며 맛 잃은 소금이요 등경 아래 둔 등불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합니다. ‘의와 공도를 행함으로 천하 만민에게 복이 될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 받은 이스라엘의 사명을 가르쳐 주는 출애굽기를 묵상하면서 현대교회의 현실을 점검하면서 우리가 품어야 할 소망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을 같이 읽으면 더 큰 은혜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아주 좋은 책입니다.

Articles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