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기도
A.W.TOZER 지음/W.L.시버 편집/규장
누구보다도 강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토저는 이 책에서 기도의 본질은 물론이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기도를 낳을 수 있는지와 관련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태도를 견지해야 하는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유지해나가야 하는지에 이르기까지 날카롭고도 진지한 권면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책은 토저의 글과 함께 ‘토저와 함께 탐색하기’와 ‘생각하고 적용하기’를 통해 토저의 글을 조금 더 깊이 살펴보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배워야 하는지, 또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믿음의 기도가 무엇인지 궁금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묵상뿐만 아니라 소그룹 토론이나 기도회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오늘이라는 예배
티시 해리슨 워런 지음/백지윤 옮김/IVP
우리의 일생은 하루를 닮게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이 일상의 반복을 권태롭게 여기면서 짜릿한 자극을 구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지속적인 짜릿함 속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새로울 것도 없는 일상의 시간이야말로 우리다움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종교 체험은 비일상적 체험을 내포하지만, 종교적 삶은 일상 속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복적이고 리듬이 느린 일상을 예배 안에서 살자고 말합니다. 좋은 신자는 특별한 계시와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들이 아니라 가정, 일터, 학교, 거리, 광장에 머물 때도 하늘의 뜻을 조회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 깃든 하늘의 광채를 알아차리고, 질척거리는 일상 속에 그 빛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내면을 향한 유익한 권면
토마스 아 켐피스/규장
토마스 아 켐퍼스는 평생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그리스도를 본받는 거룩한 삶, 기도의 삶을 살아간 사람입니다. 1420년에 저줄한 것으로 알려진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고, 우리의 표상이신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르도록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큰 감화와 도전을 주며 빛나는 신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 4부 중 가장 짧은 2부인 ‘내면을 향한 유익한 권면’은 내면생활을 향한 12편의 통찰력 있는 권면을 싣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외적 환경과 사람으로부터 안락함과 위로를 구할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따라 기꺼이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를 택하고, 고난의 유익을 누리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소박한 문체로 들려주는 그의 권고는 쉽고 간결하되 단호합니다. 지식을 더하려는 욕구가 아니라 단 마음으로 듣고 순종에 힘쓴다면 독자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내면으로 깊어져 가며 그분과의 친밀함 가운데 나아가는 삶에 크게 격려를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