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

by PAUL posted Aug 0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추천도서

성경을 보는 눈

서승학 선교사(본부 사무국장)

 

“나를 위해 만들어 낸 하나님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와 내 가족, 내 교회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생각이 교회와 신앙을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적 영역에 가두고 있다. 그렇게 해서라도 구원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신앙생활의 편리성과 교회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하나님을 우리에게 맞추는 일은 스스로를 속이고 욕망을 안위할 뿐이다. 내가 안주하고 있는 신앙 명제들에 의문을 품고 떨치고 일어서야 믿음의 허위를 벗고 진정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을 보는 눈’은 곧 하나님을 찾는 눈”이라고 이 책은 쓰고 있습니다. 세 명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경학자들이 성경과 신학 분야, 성경과 성령, 성경과 현실 분야에서 우리의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말씀을 전해줍니다.

 

  오늘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세상이 어둡기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이 어둠 가운데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의 성경을 보는 눈은 하나님을 찾는 눈이 아니라 나를 포장하고 위장하기 위해서 내 마음대로 만드는 하나님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성경과 신학에서 저자는 ‘정통 교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한테 속지 말고, 성경의 무오성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들의 삶에서 성경의 권위를 얼마나 인정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말로만 성경이 오류가 없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성경을 믿지 않거나 성경 말씀대로 살 마음이 없고 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성령론에 해박한 지식과 많은 저서를 집필한 박영돈 목사님은 한국 교회 안에 성령론에 대한 혼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안에는 그동안 세상을 살면서 사탄의 거짓말로부터 영향을 받아 형성된 반쪽짜리 진리, 즉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 편견과 오해, 하나님의 뜻과 구원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 가득합니다. 이것을 통해 사탄이 계속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자유하지 못하게 하는 속박에 매여 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는 사탄의 거짓말을 압도할 정도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충만하고 풍성하게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이 우리를 주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빛이 우리에게 비치면 주님의 얼굴과 우리의 참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우리의 가면이 벗겨집니다. 그래서 주님의 얼굴을 보는 동시에 우리의 얼굴을 보게 되는 것이죠. 우리의 곤고하고 헐벗은 모습, 흉하게 일그러진 우리 얼굴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이가 다 보는 것을 자신만 보지 못합니다. 평생 가면 속에 숨어 삽니다.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괜찮고 훌륭하게 보이도록 하는 가면과 외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수고하며 살아갑니다. 그 가면으로 하나님과 다른 이에게 자신을 숨기고 자신에게도 숨깁니다. 이것이 우리 부패성의 간교함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하고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될 때 진정한 하나님을 보는 눈과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곧 그것은 성령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일 것입니다.
서승학 선교사(본부 사무국장)


Articles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