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들의 행복/한규삼 지음/생명의 말씀사

by PAUL posted Jun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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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들의 행복
한규삼 지음/생명의 말씀사

 

서평/서승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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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천국의 비밀을 선교사님들만큼 아는 분들이 또 어디 있을까요? 복음의 비밀을 모른 체, 지옥으로 떨어지는 저 열방의 백성들을 보고 차마 견딜 수 없어, 그 복음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땅끝을 향하여 가는 선교사님들이야말로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행복한 자들입니다. 서점에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들의 행복」이라는 책을 보는 순간, 저의 머릿속에는 책의 제목이 ‘천국의 비밀을 아는 선교사님들의 행복’으로 오버랩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한규삼 목사님은 탁월한 신학자로서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분입니다. 그의 글은 하나님을 향한 깨끗한 마음과 세계선교를 향한 열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목사님은 현재 서울에 있는 충현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예수님이 집중적으로 가르치신 주제는 ‘하나님 나라’였는데, 그 나라의 특징은 산상설교의 중심인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것으로 절정을 이루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어떻게 임하는가를 비유를 통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마태복음 13장에 7곱 가지 비유에 나타나 있고 그 절정은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 기록된 선교 명령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비유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전문가인 선교사님들을 훈련하는 선교학교의 핵심 커리큘럼이라고 말씀합니다.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대표하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9)는 예수님의 말씀이 제자들의 옥토에 떨어져 ‘십자가의 복음’을 붙들고 세상으로 나아가 거침없이 복음의 씨를 뿌린 것으로 반응했다고 합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메시지는,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이 아니라 ‘씨뿌리는 자’에 있다고 합니다. 결실은 달콤한 것이지만(단지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다시 씨가 되어 세상에 뿌려져야 하고, 예수님이 말씀의 씨를 뿌려 주셔서 맺힌 결실은 다시 세상과 이웃을 향해서 뿌려지는 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옥토를 경험하면 그때부터 ‘씨 뿌리는 자’가 되고, 세상의 삶 가운데 뿌려짐으로써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탄식하는 곳 어디에서나, 뿌려진 자들로 인해 상처가 치료되고, 슬픔이 위로받고, 사랑이 삶의 규범이 되고, 죄의 권세에서 풀려나 하나님이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실로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시작하고 성장하고 열매 맺습니다. 하나님은 말씀 그 자체이신 메시야 예수님을 이 세상에 뿌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씨앗처럼 땅에 묻히시고 부활하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저자는 ‘감추인 보화와 진주 장사’ 비유에서 감추인 보화는, 우리가 보화이신 예수님을 만나 우리의 것을 다 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짝인 진주 장사 비유에서는 진주 장사는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이시며, 예수님이 ‘나’라는 진주를 발견하셨는데 다른 사람의 눈에는 전혀 좋은 진주가 아닌 것 같은 우리를 멋지고 값진 진주로 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고, 그 값으로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거저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달인이신 최고 전문가 예수님의 눈에 귀한 진주로 발견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참여시키기 위해 우리의 모습을 미리 보시고 귀한 진주로 찾아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7곱 가지의 비유 묶음을 맺으며 주신 마지막 도전은 ‘하나님 나라의 전문가가 돼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임하는지 알고, 하나님 나라를 자신들의 삶에 담아 세상에 나타내며, 또 세상과 나누는 삶을 살라는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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