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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이렇게 준비했다>

1. 본인이 다닌 고등학교(학교이름, 위치한 국가, 주 언어)
학교이름: Amity Global School
국가: 인도
주 언어: 힌디어, 영어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

2. 현재 입학한 대학, 단과(학과) 학교 단과의 특징, 장점(소개)
제가 입학하게 되는 신학과는 기독교를 공부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 사회 내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문제들을 기독교적 마인드로 보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학문입니다.
특히 목회자 양성만을 위한 교육보다는 학문적 신학을 지향하면서 교회와 사회에 모두 필요한 신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보편화된 이중전공, 복수전공 제도를 통해 관심 있는 학문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신학을 공부하며 풀을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가 됩니다.

3. 왜 현재 입학한 대학과 단과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대학지원과정을 자세하게 나눠주세요.
저는 인도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 와서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저는 홍콩으로 대학을 가고 싶어서 12학년 12월 말에 이미 홍콩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넣고 합격도 했지만 학비와 생활비문제로 한국대학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홍콩에 원서를 넣을 때 이미 차선책으로 한국대학을 생각해 조사를 해 놓은게 있었지만 다른 입시생들에 비해 여러모로 (스펙이나 특례시험공부 등)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한국대학에 재외국민 전형으로 들어가려면 필히 필기고사 (특례시험)를 치뤄야 하지만 필기고사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거의 한달 밖에 없었음) 필기고사 없이 학생을 뽑는 연세대 신학과와 한동대에 지원을 했습니다. 연세대와 한동대 모두 서류와 면접을 기준으로 학생을 뽑았기 때문에 저는 남은 시간동안 자기소개서와 면접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두 학교 모두 합격을 했습니다.

4. 대학입학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어려웠던 점이 참 많았지만 첫번째로 한국대학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던 점, 그래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쏟아 부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재외국민 전형이라도 선교사 자녀인 경우 지원할 수 없는 대학도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입시준비를 하면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5. 다시 대입을 준비한다면 어떤 것을 좀 더 신경 쓰겠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쓰기 전에는 “잘 써야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있게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뭐를 써야할지, 또 어떻게 써야 될지 고민을 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서류제출일 바로 전날 밤 부랴부랴 마무리 지었습니다. 만약 다시 대입을 준비한다면 미리미리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될 내 삶의 특별한 에피소드나 경험들을 잊지 않게 미리 적어 놓는 습관을 기르고 싶습니다. 또한 면접고사때 너무 떨어서 제대로 저의 의견을 면접관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대입을 준비한다면 면접 전에 마음을 비우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면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대입을 준비할 초중고 후배 mk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한국대학입시를 준비할 MK들에게 하고 싶은 첫 번째 조언은 자신이 지원할 수 있고 그중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제가 지원을 할 수 있는 전형을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습니다. 우선 저는 선교지 인도에서 4년 반 정도 생활했기 때문에 소위 12년 특례 전형에는 지원 자격이 없었습니다. 또한 필기고사를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류전형과 면접고사가 중심이 되는 연세대와 한동대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 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지원할 수 있고 자신이 자신 있는 특정분야를 우대해주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자신이 영어 에세이에 자신이 있고 높은 어학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영어특기자 전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국대학입시는 년마다 조금씩, 대폭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형이 통째로 사라진다는 등) 내가 지원하는 년도의 입시요강을 잘 읽어봐야 합니다.

7. 대입을 준비할 초중고 후배 mk들의 부모님들께 하고 싶은 조언
한국에는 우스갯소리로 대학입학의 3요소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그만큼 요새 대학입시는 정보력이 중요하게 작용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MK들 스스로 자기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겠지만 혹시 길을 잡지 못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하고 있다면 옆에서의 부모님의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Paul님에 의해 2015-09-16 10:40:52 mkstory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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