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88.06.01] 목회자 훈련원 설립

by 관리자 posted Sep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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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훈련원 설립
필리핀 중부지역에 교역자 훈련센타인 “바사야 목회자 훈련원”을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하게 되었다. 부친이 물려 준 유산 500평을 본 바울 선교회에 헌납한 버니 여사의 정성 위에 한국교회의 헌금이 가미되어 명실공이 동반자 선교의 모형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 센터가 세워지면 일루일루를 비롯한 비사야 지방의 목회자를 위한 영적무장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산미겔 교회(가칭), 유치원 운영 등, 팀 선교사역이 펼쳐지리라 믿어 하나님께 찬양을 올린다. 전 세계 선교사역자들 중 7%만이 겨우 복음 전도의 개척사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윈터(Ralph Winter) 박사는 지적한 바 있다. 복음전도 사역이 둔화되고 있다는 비보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복음전도와 교회개척으로 선교목표를 굳게 정하고, 수반되는 선교사역들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교회개척은 현지 사역자들의 신앙과 인격 상태에 좌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목회자 훈련은 곧 교회개척과 연결되는 사업이요, 수반되어야 할 사업인 것이다. 아시아 모든 피선교국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신학 지망생의 결핍, 신학을 졸업했으나 현재 사역하지 않는 유휴 목회자, 겨우 성경학교 졸업 정도의 저학년 수준 사역자, 부분적으로 사역하는 시간 사역자(Part time workers), 생계문제를 위해 일하는 소명 없는 목회자, 교회 성장의 비전이 없는 안일한 목회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시대적 요청과 과제를 파악 못하는 구 시대적 사고의 사역자, 성령의 능력을 잃고 도끼 빠진 자루만을 휘두르는, 경건의 모양만 갖춘 사역자 등. 목회자 훈련원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하면서 필리핀 교회개척의 묘판(苗板)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미 한국 선교사 중에는 목회자 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일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선각자가 있음을 본다. 태국의 목회신학연수원(정승회 선교사 주관)은 그 좋은 예이다. 본회 파송 선교사인 한도수 목사는 본 훈련원 설립을 위해 이미 교육을 시작하였고 본회 산하 교회중에는 본 훈련원을 위해 경비지출을 계획하였다. 또한 건축비를 위하여 선교 바자회를 여는 등, 정성스런 헌금이 줄곧 헌납되어지고 있어 주님께서 보장해 주시는 사업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좋은 열매 맺기 위해 더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의 손길들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할렐루야!


이동휘목사(바울선교회 대표이사, 전주안디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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