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Mar, 2010

PAUL 조회 수 66 추천 수 0

702-4.jpg [시위를 벌이는 기독교인들]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Mosul) 인근에서 지난 2010년 2월 28일 주일에 최소 1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기독교인 사망 사건에 대해 이라크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모술에서 약 40킬로 떨어진 기독교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함다니야(Hamdaniya)에서 벌어졌으며, 시위에 참가한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은 올리브(종려) 나뭇가지를 들고 행진을 하며 시위를 벌였다.

또한 2010년 2월 모술에서 최소 8명의 기독교인들이 공격 당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2010년 2월 28일 베네딕트 교황은, 이라크 당국자들이 이라크에서 가장 약한 기독교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하는 발언을 하였다.

유엔 보고서는 2010년 2월 20일과 27일 사이에 683개 기독교인 가정의 4,098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술을 떠났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을 향한 폭력 사건은 7년 간의 내전과 다름없는 상황을 종식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2010년 3월 7일의 총선을 앞두고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슬람 수니파 테러 단체인 알 카에다(Al Qaeda)는 총선을 방해하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감행하겠다고 천명하여 왔으며, 알 카에다를 포함한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저항 세력들은 다수를 이루고 있는 시아파 무슬림들을 이슬람의 이단 종파로 여기며 공격 대상으로 삼아 왔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 단체들도 오래 동안 공격하여 왔다.

특히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것은 치안이 불안전한 이라크에서 정국을 불안하게 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기독교인들 외에도 많은 무슬림들이 종교간 테러와 종교간 폭력 사태로 희생되었다.

사실 이라크에서 알 카에다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는 다수를 이루고 있는 아랍인들과 쿠르드(Kurd) 인들이 토지와 석유의 이권을 놓고 다투면서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의 생존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출처: Reuters, 2010년 2월 28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02호)

이라크 북부 지역의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도록 기도하자.

Share
List of Articles

터키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 - 2010 년 4 월 18 일

  • PAUL
  • 2010-03-15
  • 조회 수 92

이라크 : 기독교인들의 상황이 악화되다 imagefile

  • PAUL
  • 2010-03-15
  • 조회 수 100

파키스탄 : 기독교인이 신성모독죄로 징역형을 받다 imagefile

  • PAUL
  • 2010-03-15
  • 조회 수 85

나이지리아 : 종교간 충돌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다 imagefile

  • PAUL
  • 2010-03-15
  • 조회 수 81

호주 : 세계 무신론자 회의에 기독교인들이 대응하다 imagefile

  • PAUL
  • 2010-03-15
  • 조회 수 43

모로코 : 외국인 기독교인들이 추방당하다 imagefile

  • PAUL
  • 2010-03-15
  • 조회 수 46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종교경찰의 온건화 imagefile

  • PAUL
  • 2010-03-06
  • 조회 수 119

우즈베키스탄 : 기독교인들에게 벌금이 부과되다 imagefile

  • PAUL
  • 2010-03-06
  • 조회 수 93

나이지리아 : 무슬림들이 폭동을 일으키다 imagefile

  • PAUL
  • 2010-03-06
  • 조회 수 98

이라크 : 기독교인들의 생존이 위험을 당하다 imagefile

  • PAUL
  • 2010-03-06
  • 조회 수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