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팬데믹 이후 악화된 칠레 치안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4.27(일) 칠레 남 부 지역 경찰 차량 습격 사건(경찰 3명 사망) 등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아래와 같이 지역별 치안상황 및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해 드리오니 칠레를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항상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북부
o (칼라마-소매치기) 아타카마 사막과, 볼리비아 우유니 방문을 위해 이용하는 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야간시간 이동자제 및 여권 및 지갑은 가방에 보관하지 않고 주머니에 항상 보관
o (아타카마 사막-들개주의) 칠레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기견에 의한 사망자가 24명에 달하며 아타카마 사막에서는 작년 여행 가이드 1명이 사망했습니다.
- 달의계곡을 비롯한 투어 시 일행과 함께 다니고 유기견 근처 가지 않기
2. 수도권
ㅇ (공항–택시 카드 결제 사기 주의) 올해만 벌써 5건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 공항 터미널 내 공식 티켓 박스에서 선 결제 후 탑승
o (산타루시아 언덕, 중앙시장, 아르마스 광장, 버스터미널-강도 주의) 2023년 상반기 기준 칠레의 10만명당 살인범죄 발생율은 6.7명이며 산티아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산타루시아 언덕, 아르마스 광장 : 불특정 다수에 의한 소지품 강탈(폭행동반) 시도가 빈번하며 예방책이 없으니 방문 자제
- 중앙시장 : 오물을 투척하고 도움을 주는 척하며 소매치기 시도가 빈번하니 오물이 묻은 경우 즉시 자리를 이동하고 방문 자제
- 버스터미널 : 터미널 외부 도보로 이동 시 불특정 다수가 갑자기 몰려와 폭행과 함께 소지품을 강탈하니 절대 외부 도보 이동 금지
o (발파라이소–강도 주의) 소매치기가 매우 많으며 최근에는 차량을 손상시킨 후 도움을 주는 척 하며 소지품을 강탈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방문 시 소지품은 최소화 하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지역만 방문(골목길 진입 금지)
3. 남부
o (아라우카니아 주, 비오비오 주) 마푸체 원주민 단체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빈번히 발생하며 지난달에는 순찰 중이던 경찰 3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푸콘, 비야리카, 푸에르토 바라스 등 주요 관광지만 방문
기타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칠레한국대사관
-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56 2 2729 3999
- 긴급연락처(사건사고만 접수, 24시간) : +56 9 7430 4546
☞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 +82 2 3210 0404 / 카카오톡 ‘외교부 영사콜센터’ 친구추가
출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