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시인은 꽃을 사랑하는 선교사입니다. 20년 넘게 선교사로 살아오면서 성결(聖潔)한 시혼(詩魂)으로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였습니다. 꽃도 사람도 아름답게 가꾸어 온 작가의 청명한 삶이 그대로 들어나 있습니다.
2013년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날 시집 펴냄
옥토되게 하셨나이다/영생으로 가는 길/존귀케 하시는 하나님/주님 닮기 원하네/작은 목자의 기도
교회는 나의 유모/아름다운 우리교회/성탄절의 의미/나는 예배가 좋다/제비의 방문
기도의 자리에 더 머물게 하소서/기울어진 한 해를 바라보며/두려움에 대한 기도/기도 동무/기도 찬미론 자
갈 망/성령의 모닥불을 피우게 하소서/기다림/전차/차라리 불이 되게 하소서/신년/하나님, 지금 몇 시예요
방문/내 너를 친구라 부르리/광야로 가는 길/쓸데 없는 걱정/이해하세요/자유함
봄에 쓰는 편지/꽃잎편지/햇빛과 바람/오월이 오면/벼들의 소나타/시인의 편지
그리운 어머니 1/그리운 어머니 2/사행시를 쓰던 밤/미안해/99세 시바다 토요상의 방문/지우개/옮겨 심은 자목련
사람냄새/과식하는 사람/사람과 사람/세속녀/미숙아
마음이 억수로 아픈 날/주책없이 눈물이 줄줄/라일락은 향기가 좋아서/감사의 향로/쓰레기 봉지의 시위/슬프오이다
당신이 나입니다/남편은 울보/혀바닥의 힘/있을 때 잘해/이별 준비
텃밭에 뿌리내리기/아파트 베란다의 화초들/늦 가을냄새/우체국에/게으름
일본의 대지진이 있던 날/일본의 재앙을 거두어 주옵소서/용서하지 못한 죄가 생각나/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내 다리 차 다리
두 얼굴의 일본인/간바리마쇼!/내가 울면 민폐/알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국력은 국민성
살아있어 기쁘다/새 생명의 탄생/재난 속에 천사/남을 먼저 생각/오니기리 하나 들고 감사/일본 할머니의 건망증
-동일본 대지진 1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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