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내놓아라
1934년에 2,000만에 불과한 모슬렘 신도는 그후 56년 동안 500%가 증가하여 10억의 신도수로 기독교를 바짝 뒤쫓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기독교는 47%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2,000년대에는 모슬렘에게 선두자리를 내놓고 말 것 같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기독교 선교사가 10만인 반면 모슬렘은 그 10배인 100만이란 점에서 이유는 밝혀지고 만다. 계속 백인 선교사의 퇴각으로 기독교는 꺼져가는 등불처럼 힘없이 밀려 나야만 하는가? 영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많은 무슬림이 1%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데 한국교회는 이대로 있어야만 하는가? 기독교의 적은 이미 모슬렘이라는 판단이 내려진 이상 대책이 시급하다. 선교사가 절대로 모자란다. 병사가 충원돼야 한다. 전선에 계속적으로 군인을 배속 시키지 않고 어떻게 전쟁에 승리 할 수 있을 것인가?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신학교는 훈련소다. 신학생들을 훈련시켜 선교 병과에 넣어 전방부대 선교지로 배치하라. 교회는 물질과 관심만 보이지 말고 수원 받은 성도를 선교사로 출정시켜라. 크리스찬 부모는 자식을 가두지 말고 선교사로 내놓도록 하라. 아브라함의 신앙 극치는 사랑하는 외아들을 내놓았다는 데 있다. 가장 소중한 아들을 바친 것이다. 물론 자신도 바쳐야 한다. 헌금 시간에 자기 앞에 다가온 헌금주머니를 발 밑에 밟고 서서 “나는 나 자신을 바치겠습니다”고 소리치고 그 소년은 선교사가 되었다 하지 않은가? 모라비안 교도들은 12명이 한사람의 선교사를 보냈다고 한다. 12:1의 비율로 본다면 한국은 1,000만 성도에 83만명의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 모라비안 교도의 정신이 어디 갔는가? 80년 복음화 때회때 선교사로 지망한 1만명의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포로되어 갇혀 있는가? 무엇이 이들을 묶어 두었는가? 머리도 가슴도 뜨거운데 왜 발은 얼어 붙었는가? 세계20 교회중 5개가 한국에 있고, 세계 제일의 최대형교회, 세계 제일의 기독교 성장세로 소리높여 자랑하는 한국 교회가 선교 파송 순위는 세계 55위에 머물러 있음은 무슨 까닭인가? 사람을 내놓아라! 선교사로 가거라. 돈은 준비 되었다. 교회 재정의 60% 이상을 선교비로 쓰겠다고 나선 교회가 한국에 20개가 넘는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까지 100개는 될 것이다. 돈은 풍성하다. 모교회는 든든하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 “사람을 찾는다”고 낮에도 등불켜고 거리를 헤메는 철학자의 심정이다. 나오라! 신학교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급구(急求) : 선교사 ! 하나님도 그 아들을 내어 놓았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지구에 선교사로 보내셨다. 그는 선교사 아들을 가진 분이시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