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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내 마음의 짐을 버려주신 주님 | 이도연 MK
BY 관리자2019.09.17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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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MK 수련회를 마치고-
내 마음의 짐을 버려주신 주님
이도연 MK(라이베리아)

 

안녕하세요. 라이베리아에 살고 있는 MK 이도연 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저는 느낀 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전체수련회를 한다고 하니, 새롭고 다양한 나라에서 살고있는 여러 MK들과 선교사님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이 설레었습니다. 막상 수련회를 시작하니 모든 것이 마냥 신나지만은 않았습니다. 계속 부모님과 붙어있고 싶었고, 새로운 환경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런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매일 있었던 저녁집회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도사님,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찬양하고 율동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저의 모습이 많이 어색했습니다. 평소에는 기도하는 것이 귀찮고, 또 빨리 끝나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분들이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흘릴때는 “왜 눈물을 흘리지? 창피하지 않나?” 라며 마음속으로 비아냥 대었습니다. 그러나 그랬던 제가 이번 기도 시간에 주님께 눈물 콧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점이 다 생각나고 또 그런 저를 주님께서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 더욱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마음속에 있던 짐들을 주님께서 버려주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수련회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홍이삭의 미니콘서트를 통해, MK들이 다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과, 제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저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수련회를 통해 연예인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전체수련회를 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MK들과 함께 각자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와 같이 행동하는 MK 이도연이 되겠습니다.

 

이번 수련회 동안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신, 선교사님들과 주북교회, 제자교회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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