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중남미 지역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예방수칙 및 안내사항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발생현황)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2월 16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초 기준 중남미 국가 내 뎅기열 감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67만 3천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증가했습니다. (5년 평균치와 비교시 225% 증가수치)
- 올해 2월초 기준 중남미 11개국(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등)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102명
- 현지에서는 남반구 여름 장마로 인한 강수량 증가로 모기 서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몇 주간 뎅기열 발병 사례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증상일반)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 뎅기열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 퇴치용품(모기 퇴치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퇴치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발현시) 해외체류중인 우리 국민 중 위 뎅기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국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주요 공항 및 항만의 국립검역소에서 신속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