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로 오신 예수님의 평강이 동역자님 위에 넘치시기를 기원하오며 선교지 소식 전합니다.
1. 태국 재입국
5월 13일 저와 아내 두 사람 다 기존의 선교사 비자로 태국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4월 말까지 만 해도 동반자는 입국불허라는 입장을 가진 대사관의 판정 때문에 동반입국을 거절 당했었는데 극적으로 그리고 처음으로 동반자 입국 허락을 받고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2. 14일간의 지정 장소에서의 격리를 잘 마치고 11개월이나 비워 놓았던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태국은 아직까지 교회의 예배는 비대면으로만 허락하고 있었기에 클렁단 교회는 공식적인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주간은 아내와 집에서 예배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자가격리와 같은 형태였습니다. 이 기간에 바이블 동서남북 66권 암송을 하루에 3독 이상씩 하면서 지냈습니다.
3. 바이블 동서남북 성경공부
1) 목회자반- 목회자들 성경공부를 줌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몇몇 목회자에게 연락하니 다들 기쁘게 공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6월 10일 목요일 저녁 7-9시에 공부를 시작하여 기초반 32권을 마치고 현재 중급반 12권을 공부 중에 있습니다. 태국 목회자 6명과 한국 선교사 11명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2) 현재 묵고 있는 숙소가 클렁단 교회여서 클렁단 교회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줌으로 시작(6월 23일 수)하여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3) 랏부리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부탁으로 카렌족(산족)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금요일 밤에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4) 토요일에는 우리 가족 성경공부를 하고 있으며
5) 주일에는 타잇교회와 폰 프라짜우교회, 짱왓 러이교회 성도를을 대상으로 격주로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4. 교회 소식
클렁단 교회 대면 예배 시작과 다니엘 21일 기도회(새벽기도)를 1차로 마쳤습니다.
자립교회인 썽싸왕교회 에는 매월 마지막 주 설교사역을 시작하였고 치윗방나교회에도 셋째 주일에 설교를 합니다. 치윗 방나교회는 넝카이도에 있는 무반 뚜아양 읍에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브니엘(촌부리)교회는 담임 목회자 아잔 요틴이 6개월 안식월을 마치고 방금 복귀하여 아직까지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팍이산 교회들 남프라타이 븡깐교회, 반팽교회, 쎄까교회, 넝힝 교회는 소식만 듣고 있습니다.
5. 방송선교
생명을 위한 라디오 방송 스튜디오는 팬데믹 기간에 실제 사용을 할 수 없는데도 너무 비싼 월세를 지불하고 있어서 장소를 아잔 뿌이 집 가까이 새로운 곳으로 옮겼습니다. 새롭게 단장하여 새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6. 닭 키우기
동료 선교사님이 암닭을 가져와 길러보는 것이 어떻냐고 해서 닭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병아리를 부화시켜서 전부 7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7. 체력 단련
매주 월요일은 선교사님들과 축구를 통해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고 리프팅과 스쿼드를 매일 하면서 체력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무반 뚜아양 교회 개척 생명을 위한 방송국 이전 스튜디오
닭 키우기 클렁단 교회 예배
줌으로 하는 목회자 및 가족 성경공부반 클렁단교회 금요 기도회
주태국 선교사 장 병조, 이선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