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호[87.12.05] 선교사 훈련원 개원

by 바울선교 posted Sep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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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훈련원 개원
필리핀 마닐라에 본 바울선교회 소속 선교사 훈련원(Missionary Training Institute)을 개설케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 영광을 돌립니다. 세계 선교의 큰 꿈을 가슴에 안은 선교사 후보생들이 지난 11월 16일 개원식을 가짐과 동시 1년 기한으로 본격적인 선교사 훈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수많은 한국의 선교사 후보생뿐 아니라 새계의 선교사 지망생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쌓은 후 세계를 향해 선교행진을 개시할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는 훈련으로 되는 것이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외국의 유수한 선교단체들이 선교사 훈련에 상당한 시간과 정력을 투자하는 이유를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훈련 받은 선교사의 선교수명은 훈련 받지 못한 자의 수명보다 길고 질기다는 통계는 더욱 훈련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예수님은 그 제자들의 훈련기간을 3년으로 잡아 철저한 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기간 때에 땀을 많이 흘려야 전쟁에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군사술어도 좋은 경험이 주는 산물일 것입니다. 한국에 수많은 선교단체(Mission Society)가 있으나 우리 선교회로 하여금 국외에 최초로 선교사 훈련원을 개설케 하신 하나님의 크고 분명한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의 뜻과 기대에 벗어나지 않도록 겸허한 자세와 최대한의 성실한 연구로 세계의 유수한 선교단체들의 선교정신과 정책을 배우면서 세계적인 선교사 훈련센타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무릎 꿇는 신앙을 기초로 하여 성서적인 선교사를 배출시키려고 노력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큰 취약점인 영어 정복을 위한 어학훈련과 선교학 연구, 현지 적응 훈련 등 선교사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갖추는데 본 선교회는 어떤 대가를 개의치 않고 선교의 높은 탑을 쌓으려고 합니다.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최초의 선교사 훈련원이요, 가장 능력 있는 선교사를 배출한 훈련원은 오순절 다락방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싶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나섬으로 3,000명, 5,000명이라는 교회성장을 가져왔고, 어느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가는 곳마다 선교 현장을 확장 시켰습니다. 선교는 어둠의 권세 잡은 자, 사단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전도이어야 하고 사단에 사로잡힌 인간을 해방시키는 유일의 힘도 성령에 사로잡힌 가슴 전도만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는 회개를 촉구 시킬 것입니다.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으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으로 전도했던 바울의 전도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추장의 영을 사로잡고 있는 마술사와 싸워 이기려면 다른 뱀을 집어 삼키는 모세의 지팡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힘의 대결(Power Encounter)에서 이겨야 합니다. 선교학적 지식만 가지고 갔다가는 마술사의 위압에 쫓겨나오는 선교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선교지는 귀신들이 판을 치는 우상의 나라들임을 기억할 때 성령의 능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성령의 기름이 메마른 곳에서 발굴 된 선교정책 하나만을 의존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렵습니다. 오순절 다락방 훈련원을 복교 시켜 20세기의 사고행전을 기술합시다. 선교사 후보생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이동휘목사(바울선교회 대표이사, 전주안디옥교회 담임목사)